안녕하세요! 월배당ETF에 투자하는 월리입니다.

오늘 말씀드려볼 주제는 ETF 필수용어정리입니다.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재무제표를 살펴보고 이해할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PER, PBR, ROE 같은 것들 말이죠. ETF에도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할 용어들이 있는데요. 낯선 용어들로 고민하고 계신분들을 위해 ETF 관련 필수용어를 정리해보고 투자를 할때 꼭 확인해봐야 할 것 들에 대해서 공유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TF 필수용어

① NAV(NET Asset Value)

NAV는 순자산가치를 말하는데요. 해당 ETF가 보유한 모든 자산을 합산한 값에 발행된 전체 주식수로 나눈값입니다. 쉽게 말해 1주당 순자산 가치를 나타내는 것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NAV에는 부채(수수료)와 ETF에서 발생하는 분배금까지 모두 더해진 수치로 표현됩니다. 

② 가격괴리율(Premium / Discount)

앞서 설명드린 NAV와 시장가격과의 차이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NAV는 하루에 한번 갱신되는 탓에 실시간대로 움직이는 시장가격과 다를 수 있는데요. 시장가격이 NAV보다 낮을경우 저평가, NAV보다 높을경우 고평가되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③ 추적오차(Tracking Error)

모든 ETF에는 반드시 기초자산으로 삼고있는 지수나, 특정 종목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KODEX 200  ETF 의 경우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게 됩니다. 이때 얼마나 정확하게 추적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만약 추적오차가 크다면, 해당 ETF를 매수하며 기대했던 성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작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④ 패시브 / 액티브

ETF를 고르다보면 액티브라는 표현이 들어간 ETF가 종종 보이는데요. 예를들어 "KODEX 머니마켓액티브",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와 같은 것들이죠. 액티브 ETF는 자산운용사에서 직접 종목을 선정하거나, 시장상황에 맞게 자산구성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는 투자형태인데요. 보통 기초지수를 초과한 수익을 내고자 하는 운용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반면 패시브 ETF는 기초지수를 그대로 복제하여 추종합니다. 액티브가 붙어있지 않다면 기본적으로 패시브형 ETF로 이해하면 됩니다. 

ETF 투자할때 꼭 확인해봐야 할 것들

① 거래량

단일종목 투자에서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어느정도 거래량이 발생하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거래량이 너무 적으면 원하는 가격에 매수하거나 매도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가 권고해드리는 거래량은 일반적으로 일일 십만주 이상인데요. 거래량이 적으면 슬리피지(가격 미끄러짐) 현상이 발생되어 투자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② 기초지수

ETF명이 비슷한 종목이더라도, 추종하는 기초지수가 다른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기초지수가 다르고 유니버스 구성이나 구성종목 선정방법, 가중치 산정방식 등이 다르다면 사실 이름만 비슷할 뿐이지 완전히 다른 종목으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인데요. 투자에 앞서서 꼭 투자설명서를 다운받아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투자설명서는 해당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다운받은 투자설명서 내에서 "제2부. 집합투자기구에 관한 사항" 에서 "기초지수 소개란"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③ 총 보수

장기투자를 목표로 하셨다면, 총보수율을 확인하고 최대한 낮은 ETF를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통상 액티브ETF 나 커버드콜 상품 등 옵션이 많이 들어간 ETF의 보수율이 높은 편이고, 패시브형 ETF의 보수율이 낮은편입니다. 

오늘은 ETF 관련 필수용어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고, 투자전에 꼭 확인하셔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공유를 해드렸습니다. 투자에 도움되셨길 바라며, 저의 개인 블로그에도 많은 정보들을 포스팅하고 있으니 한번씩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